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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production|Ryuyou, 아트어피어드
project client|두들 서울
특히 부분 요소들을 국내 의류 자수에서는 흔하지 않은 핸들 자수(handle embroidery)로 수놓으면서, 두들 아트웍의 작가적 성향이 더욱 부각되었다. 오노 요코(Yoko Ono) 작품 속 ‘한 쪽 눈’의 경우, 보는 이의 해석에 따라 ‘꽃’ 등의 다른 물체로 형상화가 가능한 중의적 느낌을 갖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다. Ryuyou 작가만의 두들 아트웍과 그의 친근한 감성이 녹아든 위 의류는 ‘두들 서울(doodle seoul)’의 이지웨어 라인 중 PULLOVER DARK GREY 제품이다.

올 1월 초에 출시한 브랜드 ‘두들 서울’의 이지웨어 라인은 이밖에도 아트 디렉터로 참여한 Ryuyou 작가의 개성과 트렌드를 담은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즌에 구애 받지 않는 모든 의류 품목은 대부분이 유니섹스 의류들로, 젊은 20대 남녀가 주 타깃이며 현재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디자이너 편집숍에 입점 및 제휴를 앞두고 있다.

위 오노 요코(Yoko Ono) 작품 한 점을 보면 그의 인물형 두들 아트웍에 대한 철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먼저 오노 요코(Yoko Ono)라는 인물의 배경은 플라스틱 오노 밴드의 멤버이자 故존 레논의 배우자로 수많은 구설수에 오르내린 아티스트. 주로 영감(inspiration)과 오마쥬(hommage)의 형태로 초상화를 작업하는 아트 작가 Ryuyou의 콘셉트가 돋보이는 인물 선정과, 손끝의 펜터치로만 표현하는 아날로그 감성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이와 같은 콘셉트의 아티스트 초상화를 다작(多作)하며 현재 활발한 전시 활동까지 펼치는 그와 해체주의(de-construction)라는 테마로 협업한 디자이너 브랜드는 기존의 아트웍 의류 브랜드와는 또다른 느낌을 만들어 냈다. 예를 들어 캔버스 위 오노 요코(Yoko Ono) 작품 속 한 쪽 눈을 패브릭 면에 옮김으로써 아트웍의 미완성 부분 요소를 ‘입을 수 있게 된 것’.

release datel|2017.01.03
project client|두들 서울
낙서를 기반으로 한 아트웍 및 이지웨어 브랜드 ‘두들 서울’. 빈티지 무드의 크라프트지 100%로 제작된 다용도 드로잉 노트는 아트어피어드의 스테이셔너리(stationary), 작품의 해체주의적 관점에서 출시한 디자이너 의류는 아트 작가 Ryuyou의 첫 번째 아트 디렉팅이 녹아든 컨템포러리 이지웨어이다. 자유분방하고 독특한 개성을 펼치는 아트 작가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모든 아트 작가와 작품을 위한 드로잉 노트와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작품형 디자이너 피스(piece)가 동시에 탄생했다. 작가의 콘셉트는 두들 아트웍과 인물화. 언뜻 보면 소수 취향일 수 있는 그것은 아트 작품의 관점이 아닌 다가가기 편한 ‘낙서 그림’의 관점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Kraft Paper(─紙) Drawing Note
&Easy wear with ‘Doodle Seoul’

Yoko Ono, 2016
Ryuyou | Seoul, South Korea
portrait, doodle artwork

두들 서울 공식 홈페이지 | www.doodleseoul.com
입점 및 브랜드 제휴 문의 | doodleseoul@gmail.com
또 ‘두들 서울’과 함께 한 아트어피어드의 스테이셔너리(stationary) 제품은 크라프트지 100%로 제작된 드로잉 노트로, 직접 조각한 Ryuyou 작가의 브랜드 로고 사인이 전·후면부에 찍혀 있다. 규격은 크게 A4와 A5 사이즈로 구분, 커버와 실 제본 노트를 분리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고, 제품 패키징은 실용적인 동시에 빈티지 무드를 한층 더해주는 일본 High tide사의 penco 그립 클립(grip clip)이 포함되었다. 구매는 향후 ‘두들 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다양한 아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기타 제품 출시 시 아트어피어드 홈페이지 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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